지파파입니다.
오늘은 감기에 좋은 차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몸도 으슬으슬 춥고, 콧물과 기침, 인후통까지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감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차를 꾸준히 마셔주면 회복에 도움을 주고 기분도 한결 좋아지게 됩니다.
그럼 어떤 차들이 맛도 좋고 감기에도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생강 대추차
생강차가 기침감기에 좋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생강 특유의 쓴맛과 향 때문에 먹기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생강과 대추를 함께 재료로 넣어 차를 만든다면 훨씬 부드럽고 단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감기에 좋은 것은 당연합니다.
주요 효능은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하여 수족 냉증에 개선에 도움을 주고, 감기를 예방하고 아픈 목의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생강과 대추를 얇게 썰어 뜨거운 물에 약 20분 정도 우려낸 후 체로 걸러 받아 꿀이나 설탕에 타서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생강 대추차를 드실 수 있습니다.
2. 레몬차
비타민C가 감기 예방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 비타민C가 레몬에 듬뿍 들어있으니 감기에 좋을 수밖에 없겠지요.
개인적으로 상큼한 과일이나 차를 좋아해서 레몬차를 즐겨 먹어서인지 저는 감기에 잘 걸리진 않습니다.
레몬차의 효능은 감기 면역력 향상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합니다. 비타민 C는 철분 흡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도 좋고,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피부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지방합성을 억제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만능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3. 귤껍질 차
겨울철에 많은 분들이 귤을 사서 먹습니다. 그 귤을 먹고 남은 껍질을 가지고 맛도 좋고 감기에 좋은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귤껍질에는 비타민C 함량이 귤 과즙보다 무려 4배나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레몬차와 비슷한 효능이 있습니다.
귤껍질 차의 효능은 레몬차와 비슷한 효과 외 기관지에도 좋고,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붓기 제거에도 좋다고 합니다. 외식 후나 짠 음식 섭취 후 귤껍질 차를 마시게 되면 몸안에 나트륨을 빼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귤껍질의 하얀 부분에 헤스피리딘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혈관을 건강하게 하여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소화 불량으로 인한 구토 증상도 억제해 준다고 하니 천연 소화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귤껍질을 잘게 썰어 말린 후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됩니다. 단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설탕이나 꿀을 혹은 레몬청을 조금 섞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차를 마실수 있습니다.
4. 유자차
감기에 좋은 차 하면 생각나는 차중 하나입니다.
유자차는 우선 해열제 역할을 합니다. 몸을 땀을 나게 하여 열을 내리고 소염 진해 작용을 하여 편도가 부어 인후통이 왔을 때 편도를 가라앉게 하여 통증을 개선시킵니다.
게다가 의외로 칼슘도 많이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매우 좋습니다.
지금까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차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특히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나 추운 겨울철에 물 대신 꾸준히 챙겨 마시면 면역력 향상에도 좋고 건강도 좋아지는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