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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파의 일상이야기

가이드가 추천하는 제주도 여행 코스!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 자연유산 등재, 2010년에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되어 세계에서 유일한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에서 3관왕을 달성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입니다.

 

 봄부터 겨울까지 사철 언제든지 여행을 가도 다채로운 모습들을 우리에게 선사해 주는데요~ 너무 아름다운 곳이 많다 보니 많은 분들이 제주도 여행 코스를 선정할 때 고민을 많이 합니다.

 

오늘은 제주도 가이드 자격을 가진 분께서 추천해주신 제주도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장소 외에도 너무 좋은 곳이 많지만 그중 나름 선정해서 알려드리니 제주도 여행 계획 수립할 때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1. 한라산 영실 코스

 

한라산 등산코스는 크게 7개 코스가 있습니다.

1. 어리목탐방로 (6.8Km, 편도 3시간)

2. 영실탐방로 (5.8Km. 편도 2시간 30분~ 3시간)

3. 성판악탐방로 (9.6Km, 편도 4시간 30분, 가장 킨 코스)

4. 관음사탐방로 (8.7Km, 편도 5시간)

5. 돈내코탐방로 (7Km, 편도 3시간 30분)

6. 어승생악탐방로 (1.3Km, 편도 30분)

7. 석굴암탐방로 (1.5Km, 편도 50분)

 

이중 소개해 드릴 코스는 영실탐방로 입니다.

 춘추절기에 5:30부터 탐방 가능한 영실탐방로는 14:00부터 입산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탐방로 난이도 등급 C로 쉬운 편에 속합니다.

영실탐방로는 영주십경 중 하나로 영실기암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태로 등산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산림청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선작지왓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라산 노루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코스 중 하나로 제주도 가을여행 계획이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거문오름

해발 456m (둘레 4,511m)의 거문오름은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숲이 우거져 검게 보여 검은오름이라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자연유산등재 이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거문오름은 탐방 희망 전 1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주말 예약은 한 달 전에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여행 시 필수코스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거문오름은 3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상코스는 1.8Km, 약 1시간 소요, 분화구 코스는 5.5Km, 약 2시간 30분 소요, 전체 코스는 약 10Km로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특히 가을 억새로 유명한 거문오름은 2m 정도 되는 억새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사진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특히 억새 군락지는 관리가 매우 잘돼 있어서 걷고 바라만 보는 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3. 성산일출봉 응회구

제주도 여행의 필수 코스인 성산일출봉은 푸른 바다 사이에 솟아오른 화산으로 봉우리 정상에는 거대한 분화구 (응회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관찰하기 위해 찾습니다.

성산일출봉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데 주차장에 들어서면 중국, 일본 등 가까운 이웃나라부터 먼 유럽 국가에서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성산일출봉 입장료는 성인 개인 기준 5,000원이며, 매일 07:30~19:00까지 탐방이 가능하며, 매표 마감은 17:50분입니다.

 

 

4. 사려니숲길

 서귀포시 붉은오름 근처의 삼나무 숲 사려니숲은 초여름에 산수국이 만개하여 매우 아름다운 숲입니다.

별도 입장료 없이 입장 가능하며, 매일 09:00~17:00까지 탐방 가능합니다.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인 사려니숲길은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차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숲길로, 빽빽한 삼나무뿐만 아니라 서어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 오소리와 제주족제비, 팔색조와 참매 등 다양한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5. 비자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비자림은 단일 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수령이 500~800년 정도로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리고 있는 매우 독특한 숲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비자림은 두 가지 코스가 있으며, 짧은 코스는 40분 정도, 킨 코스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짧은 코스는 유모차나 휠체어 등이 통행 가능하니, 남녀노소 누구나 비자나무 숲의 아름다움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지만 제주도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은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

어딜 가도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은 계획 잘 세워서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 쌓고 오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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