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을야구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좀 전에 SK와 키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키움이 3대 0으로 이겼네요.
아시겠지만 한국시리즈까지 끝나면 11월부터 WBSC 프리미어12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2019 프리미어12 일정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엔트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간단히 프리미어 12가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프리미어 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는 국제 야구 대항전으로 세계 랭킹 상위 12개 국가가 참가하게 됩니다. 프로 선수들의 참가 저조로 인해 2011년 국제야구연맹(IBAF)이 주최하는 야구월드컵이 폐지되자 이를 대체해 프리미어 12가 개설됐습니다. 4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추첨을 통해 A, B조에 각각 6개국씩 분배한 후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의 상위 4개국이 토너먼트 경기를 치릅니다. 2019년도에는 A, B, C 3개 조 각 4개국씩 분배되었습니다.
총상금은 380만 달라, 우승상금은 100만달러 (한화 약 12억)입니다.
첫 대회는 2015년 11월 일본과 대만이 공동 개최했으며, 우승국은 한국, 준우승국은 미국입니다.
2019 프리미어12 일정
2019년 프리미어12는 11월 2일(토)부터 11월 17일 (일)까지 진행됩니다.
2019 프리미어12 참여국 및 랭킹
일본이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어 미국이 2위 한국은 3위가 되고요.
도미니카공화국이 12위로 마지막 배를 타게 됐습니다.
조 편성 및 일정
한국은 C조에 편성되어 있는데 쿠바 호주 캐나다와 한 조입니다.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 같은데요.
대한민국 포함된 C조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가 진행됩니다.
조별예선 3경기 모두 저녁 7시에 진행되니 퇴근 후 응원하시면 될 것 같네요.
대한민국 최종 엔트리
- 감독 : 김경문 감독
설명이 필요 없는 명장이죠. 두산과 NC를 강팀으로 만든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투수 13명
31살 동갑내기 좌완 에이스 양현종 김광현이 포함되어 있고, 떠오로는 LG의 마무리 고우석과 기아의 문경찬, 키움의 강속구 투수 조상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든든하네요
- 포수 2명
FA로 125억이라는 거금을 받고 두산에서 NC로 옮긴 린의지 "양의지"선수가 있습니다.
올 시즌 성적도 어마어마하죠. (타율. 354로 1위입니다.) 박세혁 선수는 일방적으로 이기고 있는 경기에 양의지 선수 체력 안배차 교체 투입되지 않을까 하네요;; (박세혁 선수 미안합니다.. 하지만 현실입니다.)
- 내야수 7명
국민거포 박병호가 부동의 4번 타자로 출전할 듯합니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는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네요.
소년장사 최정과 키움의 젊은 유경수 김하성이 출전합니다.
아마 1루 박병호, 2루 박민우, 3루 최정, 유격수 김하성이 주전으로 경기에 임할 듯합니다.
- 외야수 6명
외야수에 강백호 선수가 보이네요.
프로 2년 차에 승부욕도 있고 무엇보다 2년 차 징크스가 무색하게 실력으로 당당히 대표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이정후 선수도 기대되는 선수 중에 한 명입니다.
아마 강백호 선수와 이정후 선수가 향후 10년 이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게 될 것 같습니다.
외야 주전은 누가 될지 어렵네요..
대한민국 첫 경기는 11월 6일 7시입니다.
모두들 퇴근하시고 치킨 한 마리 시켜서 집에서 응원하도록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