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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파의 일상이야기

강화도 가볼만한 곳 - 강화 루지!

 오늘은 강화도에 명소 강화루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날이 좀 더웠을때 다녀왔었는데 딸아이도 좋아하고 스카이 라운지에서 강화도 전역을 내려다보면 답답했던 일상을 잠시나마 잊게 해줍니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하게 제작된 카트를 타고 중력과 경사를 이용하여 트랙을 내려오는 레이싱입니다. 방향 조정이나 속도 조절이 가능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키가 95cm ~ 120cm 아이는 어른과 동반하여 탑승 가능하니,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강화 루지

주소 : 강화 루지 : 인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 223-3

운영 시간

 - 주중 : 10:00 ~ 18:00

 - 주말 : 08:30 ~ 19:00

 

이용 요금 (개인)

 - 곤돌라 왕복 1회     : 주중 \12,000, 주말 \15,000

 - 루지 & 곤돌라 1회  : 주중 \12,000, 주말 \15,000

 - 루지 & 곤돌라 2회  : 주중 \20,000, 주말 \25,000

 - 루지 & 곤돌라 3회  : 주중 \24,000, 주말 \30,000

 - 루지 & 곤돌라 5회  : 주중 \33,000

 - 어린이 1회 동반권  : 주중 \3,000, 주말 \4,000

 

 

강화 루지 구성

 

강화루지에 도착하게 되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 올라가 표를 구매 합니다. 곤돌라 이용권은 왕복 이용권이며, 가족4인권으로 구매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또한 강화도 주민이면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는 이점도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아마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저는 평일에 방문해서 주말대비 저렴한 가격에 루지를 즐겼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곤돌라 탑승지로 올라가서 곤돌라를 탑승합니다. 강화루지가 설립된지 오래되지 않아 곤돌라나 전체적인 시설 자체가 너무나도 깨끗하고 안전해 보였습니다.

약 700m 구간의 곤돌라를 타면서 강화도 전경을 한눈에 전망할수 있었습니다.

 

 올라가서 먼저 루지를 타지 않고 스카이 라운지에 방문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주 시설이 깔끔하네요.

연인이 나란히 앉아서 전경을 감상할수 있는 흔들 의자도 있고, 일반 카페 테이블도 있네요.

스카이라운지는 1시간에 한바퀴씩 회전하면서 강화도 3면 바다를 빠짐없이 감상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저는 루지를 빨리 타고 싶어서 아메리카노 한잔만 마시고 나와서 한바퀴 다 돌아보진 못했습니다.

이제 헬멧을 쓰고 본격적으로 루지를 타러 내려갑니다.

루지 탑승전 간단히 강사에게 탑승방법에 대해서 교육을 받게 되는데요. 방향조절은 자전거나 오토바이와 비슷한데 속도 조절및 제동은 방향 핸들을 내쪽으로 당기면 속도가 감소하여 멈추게 되고, 반대로 앞으로 밀면 앞으로 전진하게 됩니다. 당기는게 브레이크가 되어 속도를 조절하고, 밀면 브레이크 천천히 풀려 경사를 따라 무동력으로 내려오는 방식인것 같네요.

출발하자마자 두가지 갈림길 (코스)로 나뉘게 되는데 오션코스와 밸리코스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곡선 코스가 반복되는 트랙이지만 오션코스는 바다를 바라보며 내려오는 오션뷰 코스이며, 밸리코스는 360도 회전코스가 있어 루지 자체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킵니다.

저는 밸리코스로 가서 스피드와 루지의 재미를 즐기며 내려왔습니다.

코스가 1.8km 길이로 동양 최대 길이라고 하니, 루지 탑승 시간도 생각보다 훨씬 길게 느껴졌습니다.

다음 일정이 있어서 1회 탑승만 하고 내려왔지만, 한번더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재밌더라고요.

괜히 3회이용권을 추천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한번 가게된다면 3회권을 구매해서 3번정도는 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