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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파의 일상이야기

경기도 단풍구경 가볼만한 곳 - 남한산성!

 길거리를 걷다 보면 이제 물씬 가을 느낌이 납니다. 윗 지방부터 단풍시기가 다가오는데요.

북한에 있는 금강산 10월 17일을 시작으로 최남단 한라산 10월 30일로 최절정 단풍시기가 나왔네요~

모두들 주말이나 하루 휴가를 빼서 단풍구경 계획을 잡고 계실것 같은데요. 일정 잘 잡아서 날 좋고 공기 좋은 날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경기도는 단풍구경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남한산성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남한산성

주소: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산23

 

입장료 :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경기도민 신분증 제출 시 무료입장 가능)

주차료 : 승용차 1000원, 12인승 이상 or 화물차 2000원

 

서울 강남에서 약 40분~1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장소로 경기도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마음만 먹으면 쉽게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남한산성은 조선시대의 산성으로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어 있습니다.

 

탐방코스는 5가지 코스가 있으며,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3시간이 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산행을 지겹도록 한 저는 긴 거리 행군을 좋아하지 않아 딱 단풍만 느낄 수 있는 가장 짧은 2코스를 선택할 것 같네요..

 

 - 제1코스 (3.8Km, 80분)

  산성로터리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영춘정 - 남문 - 산성로타리

 - 제2코스 (2.9km, 60분)

 산성로터리 - 영월정 - 숭렬전 - 수어장대 - 서문 - 국청사 - 산성로터리

 - 제3코스 (5.7km, 120분)

 역사관 - 현절사 - 벌봉 - 장경사 - 망월사 - 지수당 - 관리사무소

 - 제4코스 (3.8km, 80분)

 산성로터리 - 남문 - 남장대터 - 동문 - 지수당 - 개원사 - 산성로타리

 - 제5코스 (7.7km, 200분)

 역사관 -동문 - 동장대터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영춘정 - 남문 - 동문

 

남한산성은 여러 가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조형물들도 관람 가능하며, 필요시 문화관광해설도 가능하다고 하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이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 잠깐 일상에서 벗어나 탐방로를 걸으며 가을과 자연을 느끼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네요.

 

뿐만 아니라 근처에는 맛집이 아주 많습니다.

수요 미식회에 나왔던 오복손두부, 낙선재 (한정식 식당) 외 깊은 맛의 백숙을 파는 현촌, 초원의 집 등 많은 맛집이 있습니다. 또한 남한산성의 절경을 느끼며 커피 한잔 즐길 수 있는 조망이 좋은 카페들도 많으니, 주말에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 겸 단풍구경 나와서 맛있는 음식과 차 한잔 즐기며 힐링하고 가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