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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파의 비범한 취미

WBC 유래, 2023 WBC 일정과 엔트리!

안녕하세요~ 지파파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뜨거운 감동..

느끼셨나요?

 

2002년에는 "꿈은 이루어진다"가 있었다면

2022년에는 "중꺾마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가 있었죠~

저도 밤 잠을 미루고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월드컵의 뜨거운 감동이 가시기 전에

2023년 WBC가 찾아옵니다.!

 

간략하게 WBC의 유래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WBC는 World Baseball Classic

약자입니다.

 

축구는 World Cup이라는 세계적인 대회가

있는데 야구는 없었습니다.

올림픽에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등록되어

있었으나 MLB에서 이름 있는 선수들은

참여하지 않고 마이너리그 선수들 위주로

나왔었습니다.

 

시즌기간 부상 및 체력적인 부분 때문에

굳이 돈이 되지 않은 올림픽에

MLB에서 선수들을 보내지 않았던 거죠..

그러다 보니 2005년 IOC에서

야구 퇴출이 결정되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야구는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올림픽 개최국에 따라서

다시 야구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MLB사무국과 MLB선수노조에서

대회를 만들기로 합니다.

 

단, 비 시즌기간에 몸풀기정도로 진행하자고

논의되어 2006년부터 4년마다

WBC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나,

World Cup시즌과 겹쳐버리게 되어

2회 대회는 2009년도에 열리게 됩니다.

 

이번 대회도 2021년에 개최되었어야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2023년까지

미뤄지게 된 것입니다.

 

2023년 WBC 일정

WBC 일정

2023년 WBC 개최국은 미국, 일본, 대만으로

2023년 3월 8일부터 2023년 3월 21일까지

진행됩니다. (현지기준)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편성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한국보다 한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되어

조별 2위까지 주어지는

2라운드 진출티켓은 은 무난하게

획득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단기전인 만큼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되겠죠?

 

한국 1라운드 일정은 3월 9일 낮 12시

호주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월 10일 오후 7시에는 일본과,

3월 12일 낮 12시에는 체코,

3월 13일 오후 7시에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중국과 치르게 됩니다.

 

 

2023년 WBC 한국 엔트리

- 감독 : 이강철 감독 

 과거 해태시절 선수로서 레전드였고,

이제는 감독으로 레전드의 길을 가려고 하는

이강철 감독입니다.

 감독으로서 경력은 길지 않지만

넥센과 두산에서 코치직으로 지내다가

2018년부터 KT위즈 감독으로 부임되

단기간에 KT를 우승팀까지 만든 명장입니다.

 

- 투수 : 15명

 어느덧 국제대회는 마지막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광현종(김광현, 양현종)과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고우석선수가 눈에 들어옵니다.

선발진에서 큰 실점 없이 중간계투로

넘겨준다면 정우영선수와 고우석 선수의

활약으로 경기 후반이 안심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안우진선수의 탈락은 조금 아쉽습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규정상 차출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사회적인 시선 때문에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듯합니다.

젊은 선수들의 국제대회 경험은

한국 야구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텐데 말이죠..

 

- 포수 2명

이번에 다시 두산으로 옮긴

양의지선수가 눈에 띄네요..

더 이상 린의지라고 부를 순 없겠죠?

2018년 시즌 종료 후

4년 총액 125억으로 두산에서 NC로

이적하더니 2022년 시즌 종료 후

4+2년 152억으로 다시 두산으로

이적했습니다.  (합쳐서 277억......)

아직 양의지선수 뒤를 이을만한  포수가

대한민국에 없다는 게 슬프네요.....ㅠ

 

- 내야수 8명

 메이저리그 3인방이 눈에 들어옵니다.

김하성, 에드먼, 최지만..

지금까지 국제대회에서 메이저리거 3명으로

구성된 내야를 본 적이 있었나요???

키스톤콤비에 김하성과 에드먼이,

1루에는 최지만선수

3루에는 최정선수가 유력해 보입니다.

KBO에서 1 티어로 분류되는 선수들이

벤치에서 대기해야 할 듯하네요..

 

- 외야수 5명

 KBO선수로만 구성된 외야포지션의

주전경쟁이 가장 치열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연, 한국 야구의 현재이자 미래,

KBO최초 단년계약 연봉 10억을 돌파한

키움의 이정후 선수가 눈에 들어오네요~

나머지 두 자리를 LG 김현수, 박해민,

KIA 나성범, NC 박건우가 경쟁을 할 텐데

타격면에서는 김현수와 나성범,

수비와 주루에서는 박해민,

타격/수비/주루를 어느 정도씩 겸비한 박건우..

상황에 따라 누가 나와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2023 WBC 일정 및 엔트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1라운드 최종경기가 끝나면

2라운드 일정 및 분석내용을 가지고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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